동두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타 시·군에서 동두천시로 전입하는 가구에 나라사랑 태극기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배부는 국무총리훈령 제538호 제15조 국기 보급 확대 조항에 따라 시가 2월부터 시행하는 특수시책이며 올해는 예산 200만 원을 투입,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태극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마친 세대 당 한 장씩 현장 배부된다.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가구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전입신고 후 태극기를 받은 시민은 “이번에 동두천시로 이사를 했는데, 태극기를 제공받으니 애국심은 물론 애향심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덕 시장은 “우리 시로 전입하는 시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배부하는 태극기는 국기 게양일 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게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국기 게양일은 ▲3월 1일(3·1절) ▲6월 6일(현충일/조기) ▲7월 17일(제헌절) ▲8월 15일(광복절) ▲10월 1일(국군의 날)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등이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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