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가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2021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관내 거주 중인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적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를 위해 맞춤 영양교육 및 지원을 하는 복지사업이다.

지원대상의 기준은 ▲관내 임산부, 수유부 또는 66개월 미만 영유아(2015년 10월 1일 이후 출생자) ▲건강보험료 기본중위소득 80% 이하 ▲영양적 위험요인(빈혈, 저체중량 등) 확인자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교육, 가정방문, 영양평가에 참석 가능한 자이며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다문화가정: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증명서 ▲의료급여증(해당자)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이다.

신청은 신체 계측과 빈혈검사 등 영양평가가 진행되기에 보건소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방문 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신청자는 반드시 예약일을 변경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대상자 특성(신생아, 영아, 5세 이하, 임신부 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 수유부)에 따라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가 정기적으로 가정에 배달되며 월 1회 영양 교육 및 상담을 받게 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매월 제공되는 영양교육은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된다.

사업 수혜기간은 최대 1년이며 6개월 후 영양평가와 소득평가 등 자격재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860-3413(보건소 영양상담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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