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이달 27일부터 관내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도울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수정 청년공간(중앙로 268)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경기도 청년공간 프로그램 지원 공모’에 선정돼 약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수정 청년공간’은 중앙도심광장 내 지혜의 등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7월 문을 열었으며 관내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은 물론 취업과 관련한 각종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3~4월에 운영되는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층에 맞춰 ‘취업 내공 다지기’, ‘직업 적성검사’, ‘1:1커리어 컨설팅’, ‘청년 고민상담소’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들이 ▲직업 적성검사 ▲취업계획 수립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면접요령 ▲취업전략 ▲모의면접 ▲대인관계·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등 취업성공에 도움이 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청년기 스트레스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도 가능하다.

신청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마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 고민에 귀 기울이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청: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관리시스템(apply.jobaba.net)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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