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지원 사업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지원 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직무능력 교육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며 지난 2000년부터 추진 중이다.

직업 재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새로 선정된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5월부터 연간 1억28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관은 전담인력과 훈련지원인을 채용하고 ‘직업상담’, ‘직업평가’, ‘사업체 개발’, ‘현장중심 직업훈련’, ‘취업알선’ ‘적응지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업 재활훈련 지원대상은 관내 만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전환기 장애청소년과 미취업 중증장애인이다. ▲직업생활 및 직업 환경에 대한 심리·기능적 적응력 향상이 필요한 사람 ▲지원고용, 일반취업 및 상위기관 전이를 위해 적응훈련이 필요한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직업 재활훈련에 참여하는 지원인은 3~6개월 동안 관내 일반사업체 현장 10여 곳에서 직무훈련을 거치게 되며,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와 사업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또 직업 재활훈련 실시기관에 재학 중인 훈련생 중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없는 사람 ▲매월 출석일수가 소정출석일수의 80% 이상인 사람에게는 ‘직업적응훈련수당’이 월 10만 원씩 지원된다.

직업 재활훈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에 방문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윤동인 관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지원 사업 선정으로 관내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직업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직업 재활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문의: ☎867-0080(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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