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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점검

카드결제 거부, 위조 봉투판매 시 직권취소

2021년 09월 07일 13시 37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시가 17일까지 관내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 215곳을 정기점검 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쓰레기봉투 유통 ▲카드 결제 거부 ▲판매 가격표 부착 여부 ▲안내표지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를 점검 중이며, 지난해 점검에서는 규정 위반 사례가 없었다.

현행법상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때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시민 커뮤니티에서는 ‘관내00마트에서는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때 현금 결제를 요구한다’, ‘00편의점에서는 종량제봉투 카드 결제를 거부한다’ 등의 불편이 공유되고 있다.

각 업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 시 카드 결제를 꺼리는 이유는 카드 수수료 대비 낮은 판매 수익이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 물품 마진율은 15~30%인데 반해 종량제 봉투 마진율은 6~9%에 불과, 약 3%에 이르는 카드수수료가 부담스런 일부 업소들이 현금 결제를 원한다는 것이다.

시는 카드 결제 거부 등의 중대 위반사항 적발 시 ▲1차 구두 경고 ▲2차 판매소 지정 취소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 판매업소 중 폐업 또는 사업장 승계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판매소 지정 취소 후 재지정 할 계획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꾸준한 점검으로 판매소의 카드결제 거부 등 불편사항을 예방 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종량제 봉투를 구매하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해 깨끗한 동두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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