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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선 / 기울어진 전봇대

2021년 09월 14일 16시 08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누군가에게는 뭐 그리 대단한 장면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분명히 정상적인, 일반적인 풍경은 아니다.

바로 서 있어야 할 전봇대가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져 있다.

기울어지게 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똑바로 서 있어야 할 이 전봇대가

불안하게도, 바로 옆 전봇대에 의지해

겨우 제 몸을, 제 기능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는 듯 한 이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일반적인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하필이면 동두천시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사거리, 횡단보도 인근에서 연출되고 있는

이 기묘한 풍경은 언제부터 연출되고 있었을까? 언제쯤, 누구에 의해 끝나게 될까?

그리고 이 풍경이 끝나기 전

이 거리를 오가는 많은 시민의 일상은 과연 안전하다 장담할 수 있는가?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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