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동두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설치 3억5000만 원, 연천 전동지구 지표수 보강 개발 3억5000만 원이다.

평소 김 의원은 동두천 내 초등학교 앞 현장을 틈틈이 확인해 왔다. 최근 열린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 감속과 어린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교통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동안 시 재정만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물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김 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설치 예산 3억5000만 원을 긴급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설치가 끝나면 관내 어린이 교통 안전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천 백학면 전동지구는 매년 하천 수량이 부족해 인근 농경지(98ha)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아 보 또는 유공관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양수장 내 건축 기계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내재 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김 의원이 3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노후 용수로관 정비가 가능해졌으며, 정비가 끝나면 원활한 용수공급은 물론 영농 불편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코로나 거리 두기 강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특교세 확보가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는 따뜻한 송년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3대가 행복한 ‘불편 제로’ 동두천·연천을 만드는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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