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이달 14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 선물용 식품 제조·가공업체 190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민·관 합동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본안전수칙 ▲방역수칙 이행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 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진열·보존·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군은 설에 소비가 많은 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어육가공품류, 두부류, 주류, 건어포류, 조미김, 벌꿀류 등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등 식품별 중점항목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민들이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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