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 시 필요한 인지 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 경과일 이전에 기억력과 판단능력 등 인지능력 진단을 위해 의무적으로 인지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관내 고령 운전자는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인지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면허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례가 빈번하므로 사전 예방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지 선별검사는 예약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031-860-3395)로 하면 된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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