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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은 통일시대 동북아 물류중심지”

신|년|대|담 - 이병기 동두천시장권한대행

2007년 01월 22일 00시 00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전철개통·특별법 시행, 동두천 시운상승의 호기

시장 구속은 시 전체의 불행, 사업 차질 없도록 만전기해야

 


2007년 정해년을 “동두천 시운상승의 호기”로 화두를 던졌던 이병기 동두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내주 초쯤 발표되는 도 고위직 인사단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부시장은 2005년 2월 부임해와 2년의 재임기간 중 5.31지방선거와 최용수 시장의 구속기소로 총 책임자로서 두번이나 동두천시정을 이끌게 되는 보기 드문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의 재임기간에는 미군공여지특별법 입법,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등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경사’도 있었다.

 

 

하지만 현 시장의 실형선고로 인한 각종 추진사업이 주춤되고 있는 것은 시 전체의 ‘불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제 2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떠나게 되는 이 부시장. 현 시장의 부재로 우려되는 시정공백을 잘 메워온 것으로 평가받는 이 부시장으로부터 동두천시의 각종 현안과 대형사업 추진상황, 향후 동두천시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이 부시장은 “도에 동두천시 아군이 한 명 더 생긴 것으로 보아달라”며 떠나는 아쉬움을 대신했다. 

 

 

 

새해를 맞아 동두천시민에게 간단한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우리시에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도 2청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오늘(17일) 오전 처음 들었습니다. 권두현 2행정부지사의 명예퇴임이 16일 확정됨에 따라 이루어진 후속 인사조치로 보입니다. 저 역시 올해 말 명예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2청에서는 국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퇴임 뒤에는 대학교수로 재직할 예정입니다.

 

 

최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을 비롯해 대형 추진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용수 시장의 공약사항 대부분이 기존에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사업으로 차질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면밀히 검토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부시장직을 수행해오시다 시장권한대행직을 맡아 오셨기에 누구보다도 동두천시가 처한 상황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현 동두천시가 처해 있는 상황과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 차기 동두천시장에 어떠한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첫째로 자치단체장의 근본은 청렴성과 큰 도덕성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회복되지 않고는 시정이 올바르게 유지될 수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소신대로 하고자하는 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겸비되어 있어야 하며, 맡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식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민본사상과 위민정신이 몸에 베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치 /


최시장에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사임시기도 임박해 오고 있어, 4.25보궐선거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2007년 1월 12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동두천시장에게 실형을 선고하였지만 앞으로 항소 등의 절차가 있어 형이 확정된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사직되는 것은 아니며 자의적으로 사직을 할 경우에는 지방자차법에 따라 사직서를 의회 의장에게 제출토록 되어있으며 현재까지 사직서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2007년 3월 31일 이전에 사직처리가 될 경우 보궐선거가 4월 25일 실시됩니다.
보궐선거는 일부지역에서만 실시되므로 정치적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며,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두천시청 전 공무원은 공정하고 엄정중립의 자세를 확립하여 깨끗한 선거 풍토를 조성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 행정1 /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동두천시의 청소업체 대행료가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청소용역비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현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수수료는 1997년 생활폐기물 적정원가산정을 위한 용역자료(한국산업관계연구원)와 행정자치부 환경미화원 인건비를 참조하여 그 범위내에서 원가를 산정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2007년 행자부에서 환경미화원 인건비 산정기준 확정시 추경예산을 통해서 청소용역비를 재산정하고, 생활폐기물 적정원가산정을 위한 용역을 통해 2008년도에는 그 용역결과를 적용하여 청소계약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행정2 /


전철개통 후 소요산 등산객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광객 증가를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만한 제반의 여건은 아직 갖추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 입장료가 주변관광지에 비해 비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요

 

소요산은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02년 산악전문가들에 의해 한국의 100대 명산 중 55위로 선정된 아름다운 산입니다. 더구나 소요산과 단풍이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상품가치는 오래전부터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간 소요산은 교통의 불편, 주5일제 근무로 인한 장거리 여행의 선호, 숙박시설의 부족, 레져활동의 다양성, 등산인구의 감소, 비싼 입장료 등으로 인해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연간 10만명의 등산객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동두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전철이 개통된 이래 지난해와 비교하여 유·무료 입장객이 7~8배 증가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는 이런 전철효과를 관광수입으로 전환하고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2007년 소요산 정비개발 사업비로 1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등산로정비, 안전휀스 설치, 자연계곡형 수로변 정비, 캠핑장 개장, 야외 음악당 잔디블럭 조성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성되면 소요산은 수도권최대의 관광지로 재 부각될 것입니다.
소요산 입장료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그간 소요산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인근상가나 등산객들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국립공원과 견주어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에 대하여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잦은 다툼이 발생하고 있어 소요산의 소유주이자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 자재암 및 시의회와 입장료 인하 내지는 폐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왔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과는 없지만 금년 2월까지 소요산의 입장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확립하고, 시의회와 시민들과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여 전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요산 입장요금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언론관 /


부시장님이 보시기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또, 앞으로 지역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지역신문의 역할이라면 신속하고 다양한 뉴스를 지역독자들에게 전달하여야 하며, 언론의 사명인 공론 직필을 준수하여 시민들에게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합리적인 운영방식, 철저한 윤리의식, 신문제작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만이 우수한 신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소비상품으로써 경쟁력을 갖추는 일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 즉 지역뉴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보기 좋고 읽기 좋은 내용으로 독자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 협조 /


기타 시민에게 전할 내용과 협조 및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이 느끼게 해준 꿈과 희망이 곧 ‘살맛나는 미래도시’라고 생각하며 이를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에 5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동두천시를 떠나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동두천시를 간직하고 살 것입니다. 동두천은 통일시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부각될 잠재력을 지닌 곳입니다. 든든한 아군이 도에 있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8만5천 시민여러분. 풍요와 다복을 상징하는 정해년 새해 모든 가정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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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변화 이끌 각종사업 진행상황은?

 

 

자유신도시

 

동두천 상패동과 양주 은현면 일대 500만평에 조성을 계획중인 자유신도시는 현재 타당성용역을 마치고 지구지정 절차를 밝고 있다.
토지공사에서 발주하는 이 사업은 건교부장관의 최종승인을 거쳐 시행되며 동두천시에서는 국가산업단지 50만평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도 2청에 자유신도시 조성사업 팀이 꾸려져 있다.

 

 

영상산업단지

 

안흥동과 상패동 일원 173만평에 조성을 추진 중인 영상단지는 현재 토지매입단계에 있으나 정주민과의 마찰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시행사인 (주)드림우드를 믿을 수 없으며 대기업에서 사업을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사항과 토지보상가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사항을 토로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만사항에 대하여 지난해 9월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드림우드가 비록 규모가 작은 회사이기는 하나 그 조직 구성원들은 영상테마파크에 관한 전문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알린바 있다. 아울러 (주)드림우드에서는 지난 3년여동안 금융기관인 한양증권과 시공사로서 신성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조만간 국내 굴지의 기업체와 책임준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을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가장 현실에 와 닿는 토지보상가는 정주민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부족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장물 보상과 특별지원금으로 보전해 드릴 것이며, 동두천시의 발전으 대승적 차원에서 정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2지방산업단지

 

제2지방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을 완료하고 지장물과 폐기물처리공사를 하고 있으며, 올 3월내에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공사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2008년도 말경 완료되고 분양받은 업체가 입주되면 고용창출 직·간접 효과로 상근인구 3800여명, 상주인구 4700여명으로 총 8500명의 인구증가 유발과 장기영향으로 8700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세수증대효과는 연간 5억원으로 동두천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평당 분양 예정가격은 계획대로 평당 100만원으로서 제1지방산업단지의 실거래가격(평당 90~100만원과)과 조성중인 인근 시, 군 산업단지와 입지여건을 비교해 볼 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택지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양주지역의 공장들을 감안하면 수요도 충분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싸이언스타워

 

싸이언스타워는 쌍둥이 빌딩으로 설계됐다. 현재 시에서 건립중인 1차분은 연면적 2715평으로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에 1층과 8층은 지원시설, 2층은 동사무소, 지하층과 3~7층은 공장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1월 14일 현재 8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월 28일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차분 건립은 시로부터 사업을 인수한 (주)마이기스디엔씨에서 지하2층, 지상8층의 연면적 5000평이상을 2008년 상반기까지 건립하여 분양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2차분까지 사업이 완료될 경우 40~50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500~600명의 종업원이 상주하는 지역산업의 중심측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행동 토지구획정리

 

총 169억원이 소요되는 지행동 토지구획정리 사업은 개발 후 체비지로 산업지를 메우는 환지방식으로 시행되며, 평균감보율은 48.1%이다.
산술적 이익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동두천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시 초입의 도시미관을 한단계 높여 시 전체의 가치 상승의 동반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총 227필지 5만5125평이며, 지구면적 중 환지할 토지는 183필지 2만7127평,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할 체비지는 32개필지 4983평이다.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4층이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수 있다.

 


현재 체비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중에 있으며, 오는 2~3월 중에 체비지 매각과 지장물 보상, 공사발주를 거쳐 2009년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군공여지 특별법 관련

 

 

특별법 시행 이후 시는 향후 추진될 사업 중 2008년 우선 가능한 사업을 발전종합계획 수립권자인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의 근간이 될 전망이다.

 


또, 향후 2단계로 진행될 중장기 사업에 대하여는 공여지 개발 및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하여 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동두천시가 반환받을 전체 미군공여지는 총 6개소로서 면적은 40.63㎢(약 1229만평)로 동두천시 행정구역 면적 95.68㎢의 42.46%를 차지하고 있고, 연도별 반환 일정을 보면 짐볼스훈련장 11.95㎢(361만4천평), 캠프 캐슬 0.21㎢(6만3천평)이 2006년 반환예정이다.

 


또 캠프 님블 0.07㎢(2만평), 캠프 모빌 0.21㎢(6만3천평) 2008년 반환예정에 있다.
당초 반환이 확정 되지 않은 캠프케이시 14.14㎢(427만9천평)와 캠프 호비 14.05㎢(425만1천평)은 평택미군기지가 완료된 이후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평택 미군기지 완공시기 지연으로 반환시기가 당초보다 지연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시는 향후 불가피하게 정부정책으로 반환시기가 지연된다하더라도 개발사업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평택 미군기지 이전 마스터플랜이 확정되고 공여지 반환년도 등이 변경되면 반환시기에 맞추어 사업계획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두천시에서는 공여지 반환과 개발시기에 맞추어 주변지역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여러 주위여건들이 단계별로 성숙되도록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별법 시행으로 가능해진 대학유치와 관련해서는 그간  명지대, 수원여대, 적십자간호대, 서울산업대등과 접촉한 바 있고 최근에는 건국대 이사장 등이 시를 찾은 바 있다. 이 중 몇 대학은 미군공여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동두천시 공여지는 타 지자체 공여지와 달리 그 규모가 매우 크며 그동안 저평가 되어온 토지의 가격이 대학입지에 매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광역전철의 개통으로 서울 시청까지 거리가 1시간 이내로 단축되었으며,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39번 국지도 등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되면 빠른 시간내에 서울 및 인천공항 등과 연계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한북대학교도 증설이 가능하게 돼 2007년도 정원이 250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정리/류정민 기자 |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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